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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삼풍백화점 괴담" 괴담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삼풍백화점 붕괴를 알고 있는 분이라면 쉽게 이슈로 눈요기가 아닌 심각성을 느껴야한다

사회부/국내

by CHO KYUNG WON 2010. 11. 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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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는 그시절 커다란 논란과 사회적 파장이 잃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최근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의 지하 갱도가 무너져 광부 33명이 매몰되었다가 69일만에 구조된 사건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칠레 광부 매몰사건에 못지 않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였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三豊百貨店 崩壞事故)는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2분경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 (Sampoong Department Store)이 붕괴된 사건으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1438명의 종업원과 고객들이 다치거나 사망했으며, 주변 삼풍아파트, 서울고등법원, 우면로 등으로 파편이 튀어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 중에 부상자가 속출해 수 많은 재산상, 인명상 피해를 끼쳤습니다.

119구조대, 경찰, 서울특별시, 정부, 국회까지 나서 범국민적인 구호 및 사후처리가 이어졌고 사망자는 501명, 부상자는 937명, 실종 6명, 피해액은 약 2700여원으로 집계되었고 피해자들 중 최명석(崔明碩, 1975~)은 11일, 유지환(柳支丸, 1977~)은 13일, 박승현(朴昇賢, 1976~)은 17일(377시간)간 갇혀있다가 극적으로 구조가 되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내용출저) 다음백과사전

제2의 삼풍백화점 붕괴 괴담의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2008년 9월 30일 대한기술사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문의글 때문입니다.
초고장력철근.울트라철른.슈퍼철근의 대해서...
댓글:2 조회수:3,811 등록일: 2008.09.30 11:46:13
지하2층~지상8층 건물 백화점 건물입니다. 건물높이는45m 정도입니다. 평수는 800평씩 올라왓습니다.
올초에 철근값이 폭등하면서 원래는 초고장력근(SHD5000)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부 도면변경없이 처근을 확보 못해서.SHD400으로 건물을 지었습니다. 시방서에 보니까.기둥에 단면적을 줄여서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콘크리트는 300 철근은 SD500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처름에는 저도 초고장력근을 잘몰라서 일반적인 철근으로 사용해도 무방한 것 같고 회사도 그냥 쓰라고 해서.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잠이 오질 않습니다. 불현듯 건물이 무너지는 꿈도 꾸고 해서 다시 구조검사를 해서 안전진단을 받는게 낳을련지요.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백화점 건물인데. 어떻게해야 되는지 정말 부실공사를 했는지...초고장력근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지도좀 부탁드립니다.... 도면에 보면 지하외벽부터 SHD5000=> 32mm, 29mm, 25mm, 16mm를 기둥까지 사용케 되었습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일반적인 츨근 HD32..29..25..사용했습니다.
뭐가 문제의 소지가 됄렸지요....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글로 인해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라면 또 다시 논란이 된 가운데 롯데백화점측은 공식해명을 했습니다.
출저) 롯데백화점 공식 트위터

이글로 인해서 부실 시공한 백화점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라는 논란이 일자 롯데백화점 공식 트위터에서는 "@VTdefender 고객님 안녕하세요. 롤세백화점 트위터입니다. 건출관련 문제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부 고객님들께서 우려하신 안전문제는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고객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이런 논란의 사태를 진정시키며 대한기술사에 부실공산 논란이 된 착공 및 준공도면을 첨부한 시방서가 청량리점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켰습니다.

제2의 삼풍백화점 괴담 괴담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삼풍백화점 붕괴를 알고 있는 분이라면 쉽게 이슈로 눈요기가 아닌 심각성을 느껴야한다

삼풍백화점 괴담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양심에 가책을 갖은 시공업자가 자신의 불안안 마음을 해소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대한기술사 홈페이지에 글을 남길수 있는 이 한사람의 마음과 용기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양심에 가책을 느끼게 하며 이런 글을 작성하게 만드는  시공업자(건설사) 대표에 있다는 것입니다.

제2의 삼풍백화점 붕괴 괴담은 안전불감증을 초월한 자신의 고객과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려는 시공사(건설사) 대표는 사기꾼이나 범죄자와 다를바 없다는 것입니다.

살인자, 강도 등의 범죄자만 범죄자가 아닙니다. 사람의 인명을 담보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려는 자 또한 살인범, 강도등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2분경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시각 친구들과 당구장에 모여 당구를 치고 있었는데 뉴스속보로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것을 봤습니다.

그날 당구를 치던 친구들과 당구장을 나와 술집으로 이동을 했고 밤새 술자리를 하였습니다. 물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에 대해서 밤새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날 6월 29일 낮에 친구들과 같이 할 일이 없어 삼풍백화점에 놀러갔다가 당구장으로 도착한지 약 1시간만에 삼풍백화점이 붕괴된 것입니다. -작성자 본인의 경험담

만약 1시간만 더 구경하고 더 놀다가 그 시각 그곳에, 그 주변에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직도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대한기술사에 올라온 글이 정말 제2의 삼풍백화점 붕괴를 일으킬 만한 부실공사라면, 그 백화점이 위치한 곳에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있다면, 주변에 있다면, 그 곳에서 일을 하고 그곳을 자주 찾는다면, 그 곳을 자주 지나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2의 삼풍백화점 괴담은 괴담일뿐이데 이렇게 까지 논란을 만드느냐?"라고 말씀하실 분도 있겠지만 부실 공사를 했다고 건물이 당장에 무저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년후가 될수도 있고 2년, 3년, 10년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의 기억에서 흐려지고 잊혀져가는 동안 건물은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실공사에 대한 문의로 대한기술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방서 건물을 쉬쉬하며 논란을 불식시키려고 한다면 그 백화점 건물안에, 그 주변에, 당신 또는 당신의 가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 높아져만 가는 건물들 그 건물에 대한 안전도는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백두산 화산폭발에 대한 두려움을 식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산폭발이 용암분출과 화산재등만이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산 화산폭발로 지각진동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4~5년 후 아이스란드 화산폭발의 10배이상일 것이라고 국내 지질학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데 지각진동의 영향을 우리나라가 받는 다면 버틸 수 있는 건물은 얼마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많아지고 심해지는 자연 재해들 속에서 높아져 가기만 하는 우리가 사는 건물, 당신들이 만든 건물은 안전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부실시공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우리나라에 건물을 짓는 건설사들이나 그 건물에 사는 우리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writen by reporter-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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