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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원자현 리포터 의상 논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인터넷 기사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회부/국내

by CHO KYUNG WON 2010. 11. 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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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KTF 글로벌 웨더자키 6기로 시작했다가 2004년 MBC스포츠 매거진에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MBC 광저우 아시안게임 특집프로그램에서 리포터를 맞고 있는 원자현(1983생 27세) 리포터의 의상이 18일 오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이슈중에서 '궈징징의 알몸 투시 영상'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시상식 도우미'의 의상이 이슈와 논란이 되었는데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전하는 국내 방송의 아나운서와 리포터의 의상이 논란이 커지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특집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원자현(27) 리포터가 사과까지 해야하는 사태까지 발전되었습니다.
출저) MBC

논란이 일자 MBC측에서는 "의상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할 필요까지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민망하다는 의견보다 괜찮다는 의견이 오히려 많은 편인데 일부러 원자현 리포터가 이에 대한 답변을 할 필요가 있느냐"라고 답변했으며 논란의 주인공인 원자현 아나운서는 "너무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 민망하셨다면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MBC 방송도 원자현 본인도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방송에서 의상이 논란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방송관계자가 묵인하지는 않습니다. 방송3사의 여성의 치마는 거의 비슷한 길이의 치마를 입으며 방송을 하고 있지만 여성의 신체 구조에 따라 치마가 길어보이기도 하고 짧아보이기도 합니다.

때론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원자현 리포터의 의상이 논란이 되는 것은 한 기자의 이슈에 목말라있는 기자들의 글이 논란으로 번진 헤프닝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원자현 리포터의 의상 논란이 논란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언론 매체에서는 몸짱 열풍을 일으켜서 연예인이나 방송을 출현하는 방송인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몸짱이 안되면 "게으르다", "의지가 없다", "몸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냐", "그만 먹어라" 등등 원하지 않는 몸짱 대열에 올라 갈수 밖에 없는 사회현상을 만들고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고 운동할 시간도 부족한데 피곤해서 쉬고 싶은 시간 억지로 운동을 하게 만들어 억지로 몸짱이 되어야 하는 사회 문화를 만든 것이 방송 및 언론 매체들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문화가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런 사회현상이 되었고 몸매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갖게 되며 누군가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알리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구이고 현재 몸매가 나타나도록 입는 것이 패션 트렌드입니다.

원자현 리포터가 속옷을 보인것도 아니고 가슴라인을 보인것도 아니고 옷을 벗은 것도 아니고 단지 몸매 라인을 알 수 있는 의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는 것입니다.

원자현의 의상에 대한 논란이 인쇄 매체뿐 아니라 방송 매체에서도 문제성을 다루었다면 원자현 리포터 같은 의상이 방송에 부적합한 것으로 사과를 하고 앞으로 방송에서의 의상에 대해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것이 정상적이겠지만 방송 매체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한 인쇄매체의 특히 인터넷 기사는 이슈에 목말라 논란으로 만들지 않아도 되는 것을 기사화해서 다른 여러 인쇄 매체들도 앞다투어 기사화해서 괜한 논란만 만들어 진 것일 뿐입니다.
왼쪽부터 KBS 조수빈 아나운서(1981년생 만 29세 2005년 31기 KBS 공채 아나운서), MBC 이정민 아나운서(1977년생 만33세 2002년 MBC 공채 아나운서), SBS 박은경 아나운서(1976년생 만 34세 2000년 8기 SBS 공채 아나운서), MBC 양승은 아나운서(1983년생 만27세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

KBS 조수빈 아나운서(11월 17일 KBS 뉴스9에서), MBC 이정민 아나운서(2009년 5월 뉴스데스크), SBS 박은경 아나운서(2010년 6월 스포츠 투나잇)들은 무릅이 보이는 의상(치마)를 입어서 논란이 있었고 MBC 양승은 아나운서(11월 13일 2010 광저우 아시안 경기대회 하이라이트)는 살(구)색의 의상(치마)를 입었지만 입지않은 것 같은 착시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만약 인쇄 매체 인터넷 언론 기자들이 자신이 작성한 기사에 ㅇㅇ뉴스 ㅇㅇㅇ기자라고 필명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쇄 매체 기자들도 공정한 정보 제공을 위해서 명함판 사진 한장이라도 올리는 것이 의무라면 비싼돈 주고 프로필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다른 기자와 차별화 해서 프로필 사진을 찍고 자신의 얼굴이 돋보이도록 포토샾처리는 기본일 것입니다.

기자의 필명만 밝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진도 올려야 하는 것이 의무이고 명함판 사진에서 전신 사진을 올려도 무방할 경우 남성 기자도 마차가지이겠지만 특히 여성 기자는 자신을 더욱 돋보이려고 몸매 과시는 기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몸짱 열풍을 만들어 일반인에게도 그 대열에 끼고 싶지 않은 일반인도 몸짱 열풍 대열에 올려놓고 몸짱이 되어 자신감을 갖다보니 조금 몸매 라인을 알 수 있는 옷을 입었을 뿐인데 괜한 이슈만 찾아 쓸데없이 손가락질만 하게 하는 정보를 전하지 말고 논란이 될 만한 문제라면 그런 문제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배경과 해결책등을 아주 조금이라도 기사 내용에 포함해 주어야 그나마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 청소녀의 교복 복장을 보면 치마길이가 너무 짧아 성범죄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으며 드라마나 연예프로그램도 의상의 대한 노출 수위도 분명 지켜야겠지만 지적인미를 더욱 강조해야 할 아나운서들이 속살이 점점더 보여져 노출 수위가 높아지는 아나운서 의상(복장)에 대해 수위를 낮춰야하지 않는가?"라고 했다면 원자현 리포터의 의상 논란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모든 인터넷 기사들은 원자현 '노출 논란'이라며 노출 하지도 않은 원자현 리포터에게 노출 했다는 낚시형 기사만 늘어트리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있으면 정확한 정보 전달보다는 이슈에 목말라 낚시줄만 늘어트리는 낚시꾼형 기자들로 인해 인터넷 기사가 변질 되어가고 있음에 인터넷 기사에 대해 재조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writen by reporter-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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