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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쥐명박이나 김정일이나 아주 잘 논다. 짜고치는 고스톱 잘치고 있다.

사회부/국내

by CHO KYUNG WON 2010. 11. 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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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정치관련한 글은 절대 쓰지 말자라고 다졌는데 오늘 이 글로 얼마나 어떻게될지 모르지만 실명을 거론할 수 밖에 없습니다.

23일 오전 우리 해군이 백령도 근해에서 '호국훈련(육해공 방어훈련)'을 한다고 전문을 북한에 보냈고 북한에서는 수차례 걸쳐 전화통지문으로 "훈련이 자기들에 대한 공격성 훈련이 아니냐", "우리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겠다", "북측 영해로 사격을 하면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정부의 답변은 "북한에 대한 공격성이 아니며 단순 훈련이다", "훈련은 계속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그 후 오후 2시 34분께 북한군이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를 향해 해안포 50여 발을 발사했고 직접적인 공격을 받은 우리 군은 교전 수칙에 따라 K9 자주포를 80여발 이상 발사하며 대응사격을 했습니다.
출저)매일경제

우리 군 당국은 즉각 해안포 사격 중지를 촉구하는 전화통지문을 발송했고, 군은 장성급 회담 남측 대표인 류제승 소장(국방부 정책기획관)명의로 사격 중지를 촉구하는 전화통지문을 보냈습니다.

같은 시각 쥐명박 대통령은 국민원로회의 오찬 직후 상황을 보고 받자마자 청화대 벙커로 이동했으며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은 해안포 포격을 50~70발을 오후 3시경까지 집중적으로 연평도에 떠러뜨렸고 이 공격에 주택 수십 채가 불이 탔고 연평도 주민들은 대피하기 시작했으며 통신망 두절과 정전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연평도 한 주민은 "폭발에 의해 부상자가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면사무소에서 즉시 대피 안내 방송을 하면서 주민 1200여 명은 모두 대피소에 모여 있다"고 했습니다.

소방차 부족으로 진화에 어려움과 민가 화재와 산불로 연평도는 암흑상황으로 변했고 또 다른 주민은 "마을에 연기가 꽉 찼다", "대피소로 모두 대피했지만 어디도 갈데도 없다. 마을이 모두 초토화됐으며 마을 전체가 불타고 있다"고 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 군 해군 2명 사망 16명이 부상, 민간인 3명 당했으며 중상을 입은 해병대원 3명은 헬기애 실려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군 당국은 서해 5도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고 공군은 전투기를 서해 5도 지역에 출격시켰고 오후 3시 40분에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했던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연평도 포격 상황을 받고 황급히 국방부로 향했다고 합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자위권 학립 차원에서 대응사격을 80여발 발포했다", "북한 측에 즉각 도발 중단을 촉구하면서 추가 도발 시 강력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쥐 대통령은 "확전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라. 민간인 이송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으며 합동참모본부는 남북 대결을 조장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경고하면서 추가 도발 시에는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했습니다.

연평도 포격은 3시 50분경에 멈추었고 포격으로 민가화재와 산불로 인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11월 23일 연평도 폭격에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연평도 폭격이 있던 시각 공군 기지 인근에 거주하는 저로서는 낮이던 밤이던 쉬지 않고 비행연습을 하는 폭음 소리에 잠을 자기도 어려운 상황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이 있던 이시각 항상 훈련하는 시각에 비행기 소리는 조용하고 싸이렌 소리만 잠시 울려 퍼졌습니다.(비상시 출동해야하기에 대기 상황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정찰기로 주변 상황은 살펴봐야 함에 불구 하고 아주 조용했습니다.)

아무튼 이 싸이렌 소리도 무엇때문에 울리는 소리인지, 경찰차나 소방차가 길을 비켜 달라고 아우성 치는 소리밖에 안들렸고 안내 방송도 없었으며 때아닌 민방위 훈련을 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1994년 7월 아르바이트를 할때 김일성이 죽었는데 이런 경우 국가 안보상태가 연평도 폭격만큼이 위험한 상황이었고 그때도 싸이렌이 울렸습니다. 그러나 그 싸이렌의 의미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때 제가 아르바이트한 곳은 동사무소이고 사무장님이 말합니다. "김일성이 죽어서 싸이렌을 울리는 것이라고" 그 시절도 지금처럼 북한과 관계가 안좋았는데 싸이렌 백날 울려봐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1200여명의 주민분 특히 노인분들 급작스러운 이런 상황 모두 대피해서 무사하기 힘듭니다. mbc뉴스데스크의 영상중 연평도 면사무소의 CCTV의화질은 일반적인 CCTV 카메라의 화질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어제 직장에서 당직을 하고 저녁무렵 일어나 보니 연평도 포격이라며 방송 및 인터넷등이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이라면 이런 상황에 놀라고 북한의 이러한 도발에 대해서 "더 이상은 참지 말아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천안함 사태부터 최근 다른 정부와 달리 병역비리에 관련한 기사와 그에 관련하여 자료들을 많이 검색하고 수집하다 보니 이 상황은 정말 이렇게 짜고 치는 고스톱을 쳐야하는지 정말 기분이 더럽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렇게까지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최근 북한을 압박하는 문제, 북한이 핵이 있을까? 없을까? 북한은 최소한 몇 개의 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고 단지 그 핵을 가지고 자신들의 정권 유지에 사용할 뿐이지 세계정세에 강경책을 썼던 부시처럼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핵은 아니라는 것이고 다시 말하지만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고위층이나 고위층과 관련된 사람, 국가 보안 관련 한 사람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수가 틀릴 경우 핵을 쓰게 된다면 스스로도 두렵기 때문에 핵억제와 핵보유를 포기하라고 미국(미국은 중국견제, 중국의 성장이 자신들에게 굉장한 위협으로)과 한국 정부가 난리는 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하는 말은 지금 북한도 정권세습을 위해 남북간의 위협적인 상황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이에 입이 잘 맞는 쥐명박 정부와 짜고 연평도 폭격과 같은 일을 만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증 증거는 없지만 한국? 미국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북한에 위협적인 행동 하지 못합니다.(뉴스에서도 보셨듯이 미국과 세계각국과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상의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북한? 중국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위협적인 연평도 폭격같은 행동 하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중국이 개최하고 한참 진행중인 상황에서 북한 자체가 일방적인 판단으로 했다면 조만간에 중국에서 북한의 후계자인 김정은은 어디론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번의 북한의 행동도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더욱 마음에 안드는 것은 쥐명박이라는 것입니다.

위 기사에 분명 나타났지만 원로회의? 이 상황에 원로회의? 원로회의 말 그대로 어른들에게 지금 자신이 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해달라는 것이고 힘없는 자는은 포탄에 맞아 죽고 부상당하고 자신의 생계수단과 집터는 잃어버렸는데 쥐명박은 살자고 청화대 벙커로 직행했다고 했습니다.

너 같은 사람 살리려고 우리 국민 모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천안함 사태이후 붉게 만든 병역비리 의혹 그리고 히든카드? 연평도 폭격... 당신이 추운날 옹기종기 모여 화장실에서 코물 흘리며 초코파이를 먹어봤어야 이러한 강경책을 안 쓸 것입니다.

지금 8시 MBC뉴스데스크를 시청하고 있는데 북한의 연평도 폭격후 우리 K9의 자주포가 10분만에 대응사격을 했다는 뉴스입니다.

군대에 갔다 오신 분이라면 10분만에 대응 사격이 10분만에 가능할까? 훈련중이었으니까 가능하다? 준비되지 않으면 이렇게 빠르게 행동할 수 없습니다.

쥐명박은 원로회의를 하고 있다가 청와대 벙커로 바로 도피했고 (모르는 척)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시 30분경의 포격이 시작했지만 3시 30분경에 보고를 받았습니다.

북한 김정일은 후계자 김정은의 안정적인 정권유지와 강경책을 추구하고 있는 쥐명박과 미국과의 북한 핵보유에 대한 명복으로 압박하고 있고 결국 살아남는 것은 있는 것들이고 죽는 자는 군대에 가야 하는 내 아들과 내 오빠와 힘없는 서민들이라는 것입니다.

쥐정권을 모함하며 북한을 옹호하려는 것 아닙니다. 제가 마음에 안드는 것은 쥐정권은 서민들처럼 힘없는 자를 이용하여 정권을 현 유지하고 있고 서민들의 목숨까지 이용한다는 것이 마음에 안든다는 것입니다.

(내용 정정) 우선 이명박 정부와 김정일과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내용에 대한 글에서 10~20여년 전에는 정치적으로 가능했지만 현 국가정세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접했습니다.

그에 따라 위 글에서 남,북이 짜고 치는 스토리라는 것에 대해 확률상 희박하다는 점을 밝히며 또 다른 전문적인 의견을 새롭게 글을 올리려 하니 짜고 치는 것에 대한 내용의 글은 10~20여년전의 정치 상황에서는 가능했다는 것만 알아 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연평도 포격 사태에 희생이 된 분들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iten by reporter-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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