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장애인과 달리는 일반인 (달리는 장애인이 아름다웠다)
오늘 저녁에 장마 기간도 길었고 너무 더워서 정말 오랜만에 자전거를 들고 집을 나와서 탄천으로 갔습니다. 일단 탄천을 나오면 무조건 한강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갇혀있던 생각이나 마음을 강바람에 같이 날려 보내며 다시 집으로 와야 마음이 편합니다. 달리는 장애인과 달리는 일반인 (달리는 장애인이 아름다웠다) 탄천을 나가면 연인과 데이트 하는 사람들, 무더위를 식히러 나온 가족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달리는 사람들, (자전거)타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항상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나도 모르게 당당하게 얘기 못하고 중얼 중얼 거릴때가 많은 데 오늘도 중얼 거릴 일이 있었습니다. 탄천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2륜 오토바이도 특별한 목적이 아닌 이상 다닐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회부/국내
2010. 8. 20.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