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충동 유전자를 찾았다고 자살을 막을 수 있을까? 절대없다
자살충동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발견되어 화제인데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정신의학 행동과학교수 버지니아 윌로우어 박사로 의학전문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되었습니다. 윌로우어 박사는 조울증 환자의 자살기도 위험을 높이는 변이유전자를 제2번 염색체에서 발견했다고 했으며 조울증(기분 장애의 대표 질환으로 양극성 장애로 불리며 기분이 좋고 나쁨이 심하게 번갈아 나타나는 정신장애)으로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는 조울증 환자 1201명과 자살을 기도한 일이 없는 조울증 환자 149명의 DNA를 분석한 결과 ACP1 유전자 두 쌍 가운데 하나가 변이된 사람이 자살을 기도할 위험이 1.4배이고 두 쌍 모두 변이된 사람이 3배 정도 각각 높은 것으로..
사회부/국외
2011. 4. 1.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