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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연 영어PT 시작으로 김연아 연설 마지막으로 평창 득표수 64표 역대최다표 받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체육부/국내

by CHO KYUNG WON 2011. 7. 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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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부터 김연아, 나승연, 김주하 사진출저) 다음이미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나승연이라며 남아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타에서 대한민국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승연 대변인은 남아공스포츠연합 위원장, 남아공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123차 IOC총회주최측, 아름다운 더반시 관계자분들에게 따뜻하게 맞이해 준 것에 감사해 하며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 조양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병국 문체부 장관, 김진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특임대사,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회장, 김연아 2010년 벤쿠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토비 도슨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 리스트, 이건희 한국 IOC위원, 문대성 한국 IOC 선수 위원 2018 동계올림픽 유치팀을 한 사람 한 사람씩 소개를 하고 나승연 대변인은 PT를 시작합니다.

그녀는 올림픽 운동에서 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말로 인해 행동을 취하게 되고 말로 인해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을 믿게 할 수도 있고 10년전만 해도 한국에서 동계올림픽 개최는 불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과거 유치 실패 이후로도 우리도 믿었을 것이지만 저희는 그러지 않았다며 좌절을 할 때마다 다시 털고 일어서서 여러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시행착오를 통해서 다시 시도했고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서 두가지 중요한 말에 집중을 했는데 '끈기' 그리고 '인내', 끈기와 인내는 스포츠에서도 중요하지만 한국문화에 깊숙히 자리잡기도 하며 60년에 걸쳐서 이 두단어는 한국과 한국국민들에게 밝은 미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제공해주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비젼 '새로운 지평'은 희망에 관한 것이다. 올림픽 운동의 지능을 통해서 새로운 지역의 동계스포츠를 확산하고 새로운 잠재력이라는 올림픽 유산을 남기고자 한다. 저희는 오늘 여러분의 표를 얻기 위해서는 평창에서의 올림픽 개최가 한국뿐만 아니라 올림픽 운동에 있어서 분명한 이득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저희의 유치노력은 과거에도 지금도 한국에 관한 것 만은 아니며 저희의 꿈은 새로운 지역의 선수들에게 영감을 그들이 평창을 비롯한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큰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올림픽 운동은 저희 모두에게 큰 꿈을 꾸도록 한다. 평창은 그러한 과제를 해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기에 오늘 여러분의 지지를 구한다며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다음 PT를 할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소개하고 자신의 PT를 마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단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나승연은 뛰어난 미모와 유창한 영어PT로 첫PT를 시작하여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승연 대변인은 1996년 아리랑국제방송 공채1기 기자 출신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여수엑스포유치위원회 민간외교관 활동을 했으며 2010년 4월부터 현재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승연 영어PT 시작으로 국보소녀 피겨여왕 김연아가 마지막 영어PT에서 영상과 목소리가 맞지를 않은 사고로 약간의 긴장감이 흘렀지만 김연아 국보소녀는 피겨 경기에서도 항상 그랬듯 자신의 꿈을 새로운 지역의 재능있는 다른 선수들과 나눌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으며 자신이 정부가 동계스포츠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결과이자 살아있는 유산이며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를 주고 다른 이들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영어PT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긴장과 걱정속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가진 투표결과 95명의 투표 중 63표 득표수로 과반수 이상의 지지(66.3%)얻어 1차 투표에서 동계스포츠의 본고장 독일의 뮌헨과 프랑스의 안시를 제치고 대한민국의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되었습니다.

많은 긴장과 걱정속에서 김연아 눈물을 흘리며 벅찬 감동을 느끼게 해 주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뉴스를 전하던 김주하도 MBC뉴스데스크 진행중 눈물을 보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길 희망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평창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기정 사실화 된 것이고 나승연 프리젠테이션에서도 말했듯 남아있는 과제들을 이제부터라도 체계적으로 풀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미비한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어린선수 육성 등 선수와 감독간의 신뢰 등 내실을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쇼트트랙이나 피겨, 빙상종목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영화'국가대표'에서 보셨듯 열약한 환경속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선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노력하신 분들에게 먼저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며 다만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지가 되었다는 것일 뿐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뤄다는 것은 아니기에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이제부터 많은 것을 투자하고 육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세계 4대 스포츠대회 하계올림픽하계, 동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대회를 모두 유치한 나라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러시아에 이어 역대 6번째 나라가 되었고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written by reporter-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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