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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먼저 기억에서 잊어버린 사람, 박용하

연예부/국내

by CHO KYUNG WON 2010. 7.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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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수 많은 기억들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가지고 싶지 않은 기억을 가지게 되고...
때로는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하루에도 수 많은 사람들과 스쳐 지나칩니다.

수 없이 나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나를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수없이 나를 지나쳤던 사람들...
나는 그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가요?

자신이 먼저 기억에서 잊어버린 사람, 박용하
영화 "작전" 중에서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해놓고 헤어지면 남이 되는 사람...
그래도 이 사람은 나를 기억할 것입니다.

마음속의 기억이 아닌 머리속의 기억으로만...

너 없이는 살수 없다며 죽는 것이 났다며 울고 불고 하던 그 사람...
그 사람과 헤어지고 언제가 우연히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은 나를 기억 할 것입니다.

마음속의 기억이 아닌 머리속의 기억만으로...

죽는 순간까지도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나"라는 사람

즐거운 순간에도
슬픈 순간에도
행복한 순간에도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항상 그 곳에는 "나"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머리의 기억뿐 아니라 마음의 기억도 죽을 때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나"라는 사람을 너무 빨리 기억에서 잊었습니다.

바로 자신 박용하
영화 "작전" 중에서

한달 전 박용하가 화장하던 시간에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하늘도 그를 붙잡지 못한 것에 대해 스스로 책망하듯 흐르는 눈물 같았습니다.

아직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이처럼 거울을 보며 자신을 그려 보십시요.

세상 사람들에 비춰지는 눈 속의 당신을 그리지 마십시요.

내 눈 속에 비춰진 나를 그려 보십시요.

그러면 진정한 당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故박용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porter-cho 
 
박용하의 자살은 연예계 (눈요기용)가시화로만 만들면 안된다. 왜? 자살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 (한국의 사회적 문화가 그를 자살하게 하였다.
(박용하의 자살은 연예계 (눈요기용)가시화로만 만들면 안된다.)

박용하 자살 그를 막을 수는 없었는가? -2부
(왜? 자살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
(한국의 사회적 문화가 그를 자살하게 하였다.)

writen by reporter-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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