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D TV를 지금 구입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3D TV는 아직 구입단계가 아니다"

IT부/국내

by CHO KYUNG WON 2011. 8. 15. 04:20

본문


  


영상 가전 제품시장에서 영상 디스플레이 시장은 초기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치열한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사진 출저) 다음이미지 브라운관 TV, PDP TV, LCD TV

처음 일반인들이 사용하던 영상 가전(TV, MONITOR)이 브라운관(Cathode Ray Tube : CRT)은 1897년 독일 스트라스부르크대학 교수 칼 브라운이 발명하여 100여년 동안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영상 제품이었으나 디스플레이의 평면화와 경량화로 1927년 미국의 벨 시스템사에서 개발된 단색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lasma Display Panel : PDP)가 세계 최초였고 현재와 같은 PDP 방식은 1964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AC형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방식이 연구개발 되면서 일본 후지쯔가 91년에 21인치 컬러 PDP TV를 선보이고 1994년 40인치급 PDP가 개발되면서 CRT 영상 시장에서 PDP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1990년대 후반에는 삼성SDI와 LG전자 등의 우리나라 기업이 PDP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PDP뿐아니라 액정디스플레이(Liquid Crystal Display : LCD)가 비슷한 시기에 영상 제품의 시장을 형성하는데 1888년 오스트리아의 F.Reinitzer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진 액정 물질은 1968년 미국 RCA사에 의해 디스플레이로 응용하여 1973년에 전자계산기, 전자시계에 적용되고 1986년이후 STL-LCD와 소형 TFT-LCD가 실용화되면서 1990년대들어 TFT-LCD의 양산화가 실현되면서 노트북 컴퓨터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잡습니다.

다시 간단하게 말하면 CRT 방식의 영상 제품에서 1990년대 부터는 PDP는 TV로 LCD는 컴퓨터 모니터로 서로 다른 전자제품 영역에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PDP나 LCD는 높은 가격으로 CRT 제품이 2000년 초반까지 영상제품의 영향력을 잃지 않았지만 기술의 발전과 PDP와 LCD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CRT 영상제품 시장을 밀어내기 시작했지만 PDP와 LCD가 영상 시장을 독점하기도 전에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영상 시장을 독점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독점해가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바로 LED 디스플레이인데 발광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 : LED)로 1968년 미국에서 적색 LED가 개발되었는데 LED는 반도체소자로 컴퓨터하드디스크가 돌아갈때 깜빡이는 작은 불 빛, TV리모콘 버튼을 누를때 나오는 빛 등에 사용하였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황색, 녹색, 청색, 백색 등의 LED로 전광판이나 간판 등 그리고 조명기구에 사용되어지다가 2000년 후반경부터 영상 가전 제품에 응용되었는데 LED는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어지는데 특히 휴대폰, TV, 모니터 등의 전자제품에 주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상 디스플레이의 변천을 간단하고도 간단하게 정리하다보니 내용이 부족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디스플레이의 변천사가 주된 내용이 아니라 3D TV를 지금 구입을 해야 하는가? 기달려야 하는가?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 디스플레이의 변화는 여기까지만 정리하려 합니다.

2011년 8월 15일에 글이 발행되는 시점에서 개인적인 결론은 "3D TV는 아직 구입단계가 아니다"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3D TV를 구매 하려고 충분한 정보(콘텐츠 부재와 2D영상에서 3D영상 변화의 실망감)와 금전적 요소(구매 금액의 부담감)를 모두 감당하실 분이 3D TV를 구매하신다면 "3D TV는 아직 구입단계가 아니다"라는 결론은 쓸데없는 주장일 수 있지만 만약 위의 충분한 정보 및 금전적 요소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신 분이 3D TV를 구입하려고 한다면 "3D TV는 아직 구입단계가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삼성과 LG의 3D TV의 방식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취하고 있는데 삼성은 셔터 안경(Shutter glasses)방식을, LG는 삼성과 같은 셔터 안경방식 사용하다가 올 중순부터 삼성과 전혀 다른 편광 필름(Film Patterned Retarder)방식으로 3D 디스플레이 전략을 세우며 양사의 서로 다른 3D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3D를 구현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2D영상을 3D영상으로 구현하더라도 3D효과에 실망을 가지게 될 것이고 3D입체감을 느끼기 위해 3D 콘텐츠를 이용하려 해도 3D콘첸츠 자체가 너무 부족한 실정이란 사실입니다.(삼성과 LG의 3D방식이 더 시장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다음에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D TV는 제조사와 사이즈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기본 100만원대 이상으로 2D에서 3D로 전환되는 3D 효과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그나마 감탄할만한 3D 영상을 누릴 수 있는 3D 영화는 몇 편 안되는데 몇 편밖에 되질 않은 영화를 몇 번 보기 위해서 3D TV를 구입하거나 3D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3D TV를 100만원대 이상이란 금액을 투자하여 구입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구입할 수 있는 능력되시는 분들에게 "3D TV는 아직 구입단계가 아니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3D TV를 구매하는데 정보(2D에서 3D전환 상태, 3D 콘텐츠 등)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계신분이나 100만원대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여 3D TV를 구입하는데 부담을 갖고 계시거나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3D TV는 아직 구입단계가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아직 구입단계가 아니라면 언제쯤 구입하는 것이 좋으냐?"라고 질문하실 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본다면 2012년 12월 31일 전, 후가 가장 적당하다는 말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약 1년 반가량이 지난 시점에서 현재 찜해 놓은 제품있다면 그 제품은 수십만원이 떨어진 상태가 될 것이고 또는 현재 생각하고 있는 가격으로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잠시 얘기를 드렸지만 3D TV의 기술력(2D에서 3D로 전환)의 문제보다 3D 영상 콘텐츠의 부재가 더 큰 이유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기술력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현 2D 영상을 우리가 원하는 3D 영상으로 전환하기란 어렵다는 것이고 3D TV의 기술 향상으로 2D에서 감탄할만한 3D 영상을 볼 수 있는 것보다 3D 영상 컨텐츠가 많아져서 3D TV로 3D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입니다.

제가 2012년 12월 31일 전, 후가 구입하기 적당한 시점이라고 말 한 것은 1년 반정도 지나면 누적된 3D 콘텐츠가 많아 질 것이고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방송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3D 전용 방송도 많이 늘어날 것이 분명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3D TV에 대한 정보와 금액에 대한 부담감으로 3D TV 구입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그 금액을 다른데 먼저 사용하시거나 1~2년 후 찾을 단기 적금에 드는 것이 현재 3D TV를 구입한 금액의 수 십 %의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D TV는 아직 구입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것은 TV의 수명때문인데 CRT방식의 TV보다 PDP나 LCD등의 수명은 약 1/3의 평균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3D TV의 사용시간과 제품 사용상태에 따라 PDP나 LCD의 수명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약 3~5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스플레이의 변화를 위에서 설명을 드렸지만 CRT의 역사와 PDP나 LCD의 역사 자체만으로 연구 개발된 기간으로 다르기 때문의 TV의 수명을 간접적으로나마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3D TV를 구입하려는데 망설임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2012년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3D 콘텐츠가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것을 확인하시고 현시점보다 TV의 수명 등을 알 수 있고 TV 수명을 좌우하는 기술이 좀 더 발전했을 때 구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3D LED TV인데 수명이 길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지금 LED TV는 LCD TV의 진화된 TV로 간단하게 말해 LCD 액정물질 대신 LED를 사용한 것이고 LCD의 발광체 재료가 달라진 것 뿐이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written by reporter-cho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