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몰디브 유튜브 파문으로 대통령까지 프랑스국적의 신혼부부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공개적으로 사죄하게한 동영상입니다.

문화부/국외

by CHO KYUNG WON 2010. 10. 31. 18:10

본문


   

몰디브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하는 과정에서 현지인이 주례를 하며 프랑스 국적의 신혼부부에게 조롱과 비난을 하는 장면입니다.

출저) 유튜브

출저) 유튜브

주례사는 프랑스 국적의 신혼부부에게 주례를 하면서 하는 말 중에 "너희들은 결혼은 무효이다.", "너희들은 이교도이다.", "너희는 간통으로 많은 사생아를 낳았다"등의 욕설과 조롱을 한 것이 유튜브에 올라와 일파만파 파장이 커지면서 몰리브 대통령이 공개사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은 29일 국영라디오방송을 통해서 몰디브에서 진행되는 모든 결혼식을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했습니다.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몰디브의 한 리조트의 결혼식 주례가 논란이 되면서 30일 오후 몰디브 대통령이 직접 결혼식을 한 프랑스 국적의 신혼부부에게 전화를 걸어 유감의 뜻을 밝히며 나라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는 내용의 전화를 했으며 결혼식을 진행한 리조트 직원 2명을 체포했습니다.

주례를 한 현지인은 현지어(몰디비안 디베히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주례사에서 조롱이 섞인 비난과 모욕적인 말들을 퍼부었습니다.

이색적인 결혼식도 좋지만 결혼이란 일생일대의 큰 행사에서 주례를 아무에게 부탁을 해서는 안될 듯 합니다.

가을은 결혼의 계절이라도 볼 수도 있는 시점에서 주례를 보실분을 심사숙고해서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결혼식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말입니다.
writen by reporter-cho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